현대차, 진단·정비 전문가 따로 뽑아 기른다...'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첫 채용 나서

강희경 2024. 11. 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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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자동차 등 모빌리티의 진단·정비 전문가를 뽑는 채용 전형인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형 지원자를 위한 채용 설명회를 16, 17일 서울 성동구 현대차 동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연다고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정비는 기능적인 차량 수리를 넘어 자율주행, 로봇,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으로 역할이 확장될 것"이라며 "특화 교육으로 전문가를 육성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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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지원 접수
3주 기초 기술교육 후 내년 최종 면접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발맞춰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채용을 알리는 포스터.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자동차 등 모빌리티의 진단·정비 전문가를 뽑는 채용 전형인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전형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전기·전자,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하이테크 진단과 고난도 정비 직무를 수행할 인재를 따로 뽑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서는 22일까지 받는다.

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취득(예정)자이며 진단·정비 관련 우수 역량 보유자는 학위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인성 검사, 1차 면접 전형을 진행하고 통과한 지원자에게는 내년 2월 중 약 3주 동안 정비 기초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최종 면접을 실시해 이를 통과하면 2025년 4월 신입 사원으로 정규 채용한다는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형 지원자를 위한 채용 설명회를 16, 17일 서울 성동구 현대차 동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연다고 전했다. 신청은 1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정비는 기능적인 차량 수리를 넘어 자율주행, 로봇,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으로 역할이 확장될 것"이라며 "특화 교육으로 전문가를 육성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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