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농구는 5대5? 김단비라면 1대5도 가능했다!
손동환 2024. 11. 4. 21:01
김단비(180cm, F)라면, 농구는 가끔 혼자 해도 된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3-65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시즌 첫 홈 승’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우승 멤버 중 김단비 혼자만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있다. 물론, 김단비는 출중하다. WKBL 최고의 공수 겸장이고,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달아 ‘FINAL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2023~2024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박지수(196cm, C)를 온몸으로 제어함과 동시에, 공격 중심을 잡아줬다.
김단비의 공격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 돌파와 킥 아웃 패스, 드리블 점퍼 등 다양한 옵션으로 승부처를 접수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김단비의 지원군이 2023~2024시즌보다 약해졌기에, 상대 수비가 김단비를 더 강하게 막을 수 있다. 우리은행 벤치와 김단비 모두 대처 방법을 잘 찾아야 한다.
실제로, 김단비는 개막 후 2경기 모두 34점을 퍼부었다. 경기당 리바운드도 9.5개(공격 4.0). 평균 4개의 어시스트와 2.5개의 스틸, 1.5개의 블록슛을 곁들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1승 1패. 특히, 우리은행은 지난 2일에 열렸던 부산 BNK전에서 54-70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김단비 의존도’는 금방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김단비가 더 힘을 내야 한다.
김단비는 삼성생명전에도 부담을 안았다. 삼성생명 1옵션인 배혜윤(183cm, C)을 막아야 하고, 공격 진영에서는 이해란(182cm, F)의 스피드와 높이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
또, 우리은행 동료들이 삼성생명의 수비를 대처하지 못했다. 김단비는 볼을 좀처럼 잡지 못했다. 볼을 잡는다고 해도, 홀로 삼성생명의 팀 수비를 공략하기 어려웠다. 사실상 고립되는 일이 많았다.
우리은행 벤치는 ‘바꿔막기’로 김단비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려고 했다. 그러나 우리은행 선수들의 로테이션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우리은행은 이주연(171cm, G)과 키아나 스미스(177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경기 시작 5분 9초 만에 5-18. 생각보다 크게 밀렸다.
그러나 김단비는 힘을 냈다. 수비 리바운드 후 직접 치고 나간 것. 그리고 키아나 앞에서 레이업. 파울 자유투까지 얻었다. 추가 자유투를 놓치기는 했지만,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획득했다. 삼성생명의 기세를 어느 정도 차단했다.
김단비는 그 후에도 여러 명의 수비수와 마주했다. 하지만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백 다운을 계속 했다. 그리고 협력수비를 유도. 김솔(174cm, F)의 3점을 도왔다. 우리은행 또한 12-20으로 삼성생명과 간격을 좁혔다.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3-65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시즌 첫 홈 승’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우승 멤버 중 김단비 혼자만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있다. 물론, 김단비는 출중하다. WKBL 최고의 공수 겸장이고, 2022~2023시즌부터 두 시즌 연달아 ‘FINAL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2023~2024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박지수(196cm, C)를 온몸으로 제어함과 동시에, 공격 중심을 잡아줬다.
김단비의 공격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 돌파와 킥 아웃 패스, 드리블 점퍼 등 다양한 옵션으로 승부처를 접수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김단비의 지원군이 2023~2024시즌보다 약해졌기에, 상대 수비가 김단비를 더 강하게 막을 수 있다. 우리은행 벤치와 김단비 모두 대처 방법을 잘 찾아야 한다.
실제로, 김단비는 개막 후 2경기 모두 34점을 퍼부었다. 경기당 리바운드도 9.5개(공격 4.0). 평균 4개의 어시스트와 2.5개의 스틸, 1.5개의 블록슛을 곁들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1승 1패. 특히, 우리은행은 지난 2일에 열렸던 부산 BNK전에서 54-70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김단비 의존도’는 금방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김단비가 더 힘을 내야 한다.
김단비는 삼성생명전에도 부담을 안았다. 삼성생명 1옵션인 배혜윤(183cm, C)을 막아야 하고, 공격 진영에서는 이해란(182cm, F)의 스피드와 높이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
또, 우리은행 동료들이 삼성생명의 수비를 대처하지 못했다. 김단비는 볼을 좀처럼 잡지 못했다. 볼을 잡는다고 해도, 홀로 삼성생명의 팀 수비를 공략하기 어려웠다. 사실상 고립되는 일이 많았다.
우리은행 벤치는 ‘바꿔막기’로 김단비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려고 했다. 그러나 우리은행 선수들의 로테이션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우리은행은 이주연(171cm, G)과 키아나 스미스(177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경기 시작 5분 9초 만에 5-18. 생각보다 크게 밀렸다.
그러나 김단비는 힘을 냈다. 수비 리바운드 후 직접 치고 나간 것. 그리고 키아나 앞에서 레이업. 파울 자유투까지 얻었다. 추가 자유투를 놓치기는 했지만,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획득했다. 삼성생명의 기세를 어느 정도 차단했다.
김단비는 그 후에도 여러 명의 수비수와 마주했다. 하지만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백 다운을 계속 했다. 그리고 협력수비를 유도. 김솔(174cm, F)의 3점을 도왔다. 우리은행 또한 12-20으로 삼성생명과 간격을 좁혔다.
우리은행 선수들이 김단비의 투혼에 보답했다. 공격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김단비와 시너지 효과를 냈다. 에너지를 끌어올린 우리은행은 20-25로 1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2쿼터 시작 1분 43초 만에 22-31로 밀렸다. 그러나 김단비가 반격했다. 우선 오른쪽 윙에서 3점을 터뜨렸다. 다음 공격 때 힘과 스피드로 페인트 존 침투. 림 근처에서 점수를 기록했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간격을 ‘4(27-31)’로 좁혔다. 그리고 삼성생명의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우리은행이 30-37로 밀리자, 김단비가 다시 한 번 나섰다. 특유의 퍼스트 스텝과 돌파로 파울 자유투를 유도한 것.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2쿼터 종료 3분 16초 전에도 돌파. 달아나려는 삼성생명을 최대한 붙잡았다.
김단비는 만족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35-40으로 여전히 밀렸기 때문. 그래서 김단비는 더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주연(171cm, G)의 패스를 파악한 후, 곧바로 가로채기. 그 후 삼성생명 진영에서 여유롭게 득점했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37-42로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우리은행이 계속 밀렸지만, 김단비는 계속 반격했다. 우선 수비로 삼성생명을 옥죄었다. 김아름(174cm, F)의 패스를 끊은 후, 또 한 번 단독 속공. 삼성생명의 기세를 차단했다.
다음 공격 때 이주연의 버티는 수비를 마주했다. 그러나 턴 동작과 긴 동선으로 이주연의 수비를 극복. 그 후 왼손 레이업을 성공했다. 3쿼터 종료 5분 4초 전에도 스틸에 이은 단독 속공. 46-47로 삼성생명을 제대로 압박했다.
그러면서 김단비는 수비 로테이션을 100% 이행했다. 탑에 있다가 왼쪽 코너까지 따라가, 강유림의 점퍼를 블록슛. 우리은행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미야사카 모모나(162cm, G)와 한엄지(180cm, F)가 힘을 냈다. 모모나는 3점으로, 한엄지는 풋백 득점으로 김단비를 받쳤다. 힘을 얻은 김단비는 3쿼터 종료 8.9초 전 파울 자유투 유도. 3쿼터 마지막 득점을 해냈다. 58-54로 우리은행을 앞서게 했다.
김단비는 경기 종료 4분 59초 전 결정적인 득점을 해냈다. 한엄지와 패스를 잘 주고 받지 못했지만, 오히려 돌파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 것. 레이업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
경기 내내 돋보인 김단비는 우리은행에 ‘시즌 첫 홈 승리’를 안겼다. 36분 59초 동안 30점 12리바운드(공격 5) 3스틸에 2개의 어시스트와 2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일당백이었다. 아니 ‘1대5’ 구도로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제공 = WKBL
우리은행은 2쿼터 시작 1분 43초 만에 22-31로 밀렸다. 그러나 김단비가 반격했다. 우선 오른쪽 윙에서 3점을 터뜨렸다. 다음 공격 때 힘과 스피드로 페인트 존 침투. 림 근처에서 점수를 기록했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간격을 ‘4(27-31)’로 좁혔다. 그리고 삼성생명의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우리은행이 30-37로 밀리자, 김단비가 다시 한 번 나섰다. 특유의 퍼스트 스텝과 돌파로 파울 자유투를 유도한 것.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2쿼터 종료 3분 16초 전에도 돌파. 달아나려는 삼성생명을 최대한 붙잡았다.
김단비는 만족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35-40으로 여전히 밀렸기 때문. 그래서 김단비는 더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주연(171cm, G)의 패스를 파악한 후, 곧바로 가로채기. 그 후 삼성생명 진영에서 여유롭게 득점했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37-42로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우리은행이 계속 밀렸지만, 김단비는 계속 반격했다. 우선 수비로 삼성생명을 옥죄었다. 김아름(174cm, F)의 패스를 끊은 후, 또 한 번 단독 속공. 삼성생명의 기세를 차단했다.
다음 공격 때 이주연의 버티는 수비를 마주했다. 그러나 턴 동작과 긴 동선으로 이주연의 수비를 극복. 그 후 왼손 레이업을 성공했다. 3쿼터 종료 5분 4초 전에도 스틸에 이은 단독 속공. 46-47로 삼성생명을 제대로 압박했다.
그러면서 김단비는 수비 로테이션을 100% 이행했다. 탑에 있다가 왼쪽 코너까지 따라가, 강유림의 점퍼를 블록슛. 우리은행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미야사카 모모나(162cm, G)와 한엄지(180cm, F)가 힘을 냈다. 모모나는 3점으로, 한엄지는 풋백 득점으로 김단비를 받쳤다. 힘을 얻은 김단비는 3쿼터 종료 8.9초 전 파울 자유투 유도. 3쿼터 마지막 득점을 해냈다. 58-54로 우리은행을 앞서게 했다.
김단비는 경기 종료 4분 59초 전 결정적인 득점을 해냈다. 한엄지와 패스를 잘 주고 받지 못했지만, 오히려 돌파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 것. 레이업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
경기 내내 돋보인 김단비는 우리은행에 ‘시즌 첫 홈 승리’를 안겼다. 36분 59초 동안 30점 12리바운드(공격 5) 3스틸에 2개의 어시스트와 2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일당백이었다. 아니 ‘1대5’ 구도로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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