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들이받고 도망친 운전자…15시간만에 "술 마셨다"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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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음식점을 들이받고 도주한 40대가 15시간 만에 "음주운전을 했다"며 자수했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 직후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도주한 A씨는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 내 무서워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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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없이 도주한 혐의 받아
이날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도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음식점을 들이받고 도주한 40대가 15시간 만에 “음주운전을 했다”며 자수했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광주 서구 동천동 한 도로에서 자가용으로 음식점 외벽과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 직후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도주한 A씨는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 내 무서워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 조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으로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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