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로컬의 새로운 르네상스 ‘지리산 비엔날레’
[KBS 창원] [앵커]
2024 지리산 국제환경비엔날레가 '자연과 생명 예술'을 주제로 지리산과 섬진강, 하동군 일대에서 오는 7일부터 펼쳐집니다.
비엔날레 개최 의미와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김성수 집행위원장 모시고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지난해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로 열리다가 올해부터 비엔날레로 열립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답변]
지난해까지 이제 한 10번 정도로 국제 예술 행사가 열렸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이제 관람객이나 모두 대다수가 천혜의 자연환경 지대인 지리산 또 남해 바다, 섬진강 지역인 하동에서 주로 이제 진행이 되는데 아무래도 이제 그곳에서 좀 특화된 자연환경과 특화된 국제 예술 행사를 이제 열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올해 초 문체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앵커]
올해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주제 '로컬 르네상스: 생명, 자연예술'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답변]
제가 이제 감히 주장하는 거는 이제 예술만이 지역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이미 이제 아시다시피 대도시권 위성이나 주변 빼고 대다수 시군이 인구 소멸 위기에 다 봉착돼 있습니다.
그럼, 이 경우에 우리가 이미 이제 잘 알려진 대로 영국의 에든버러라든지 게이츠헤드라든지 잘츠부르크나 또 일본의 나오시마,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통영 같은 경우 그러면 거기는 이미 아시다시피 예술이 지역을 살린 국제적인 성공 사례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도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국제행사급 비엔날레가 이제 필요하게 된 거죠.
[앵커]
국내외 거장의 작품 104점이 전시된다고요.
추천 작품 골라주시면요?
[답변]
대다수 이제 아실 수가 있는데요.
대지 미술의 이제 현재는 이제 세계 탑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크리스 드루리, 영국의 작가입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에릭 사마크, 미국의 제임스 설리번 그리고 이탈리아의 마씨모 펠레그리네티라든지 이제 그런 저명한 이 해외 작가들하고 그리고 국내외 이제 여러분의 작가가 출품하게 됐습니다.
특히 백수남 특별전을 별도로 열 예정인데요.
백수남 화백은 이제 한국 출신인데 프랑스 현대미술의 거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돌아가신 분입니다.
이번에 그래서 특별전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특히 AI 영화 이번에 내년 극장판 개봉을 미리 앞당겨서 백남준을 기리는 AI 영화 ‘굿판’이라는 이제 기획으로 AI 영화 ‘AI 수로부인’을 세계 처음으로 공개하게 됩니다.
[앵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이제 AI 영화하고 그다음에 AI 변함없이 메타버스를 통해서 장소와 시간 구애 없이 스마트폰으로 전시를 감상하실 수가 있습니다.
[앵커]
앞서 로컬 르네상스 라는 주제를 설명해 주시면서 예술로 지역을 살리고 싶다 말씀을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예술이 지역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제가 파악한 거로는 이제 우리나라 기준으로 통영시가 23년도 방문객이 1610만 명으로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작은 이제 수산업 소도시 통영이 통영국제음악제라는 행사로 클래식 음악 도시로, 세계적으로 이미 다 알려졌고 심지어 아시아의 잘츠부르크라는 별칭을 갖게 됐고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로도 선정이 됐습니다.
기적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또 영국의 런던에서 1시간 15분 정도의 비행기를 타야 하는 곳에 있는 게이츠헤드라는 곳은 앤서니 봄리에 ‘북방의 천사’라는 작품 하나로 연간 2천만 명이 오게 됩니다.
거기도 시의회가 나서서 예술만이 지역을 살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 비엔날레 오실 분들을 위해서 짧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요?
[답변]
오시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천혜의 자연 환경 오직 지구별에서 단 하나뿐인 국립공원 2개, 산 국립공원, 지리산 바다 국립공원, 남해 한려해상 국립공원, 그리고 하굿둑이 없는 유일한 강, 생태하천이죠.
섬진강이 있는 곳으로 오시면 자연 생태 예술을 중심으로 한 그리고 원시와 AI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지리산 국제 환경 비엔날레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앵커]
네,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열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하동에서 자연과 예술을 통한 치유의 시간 추천드립니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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