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성심당, 이번엔 '7000평 밀밭' 만든다···대전시도 지원한다는데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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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명소로 알려진 빵집 성심당이 대전시와 함께 밀밭 조성에 나선다.
국산 밀을 생산해 빵을 만들고 관련 상품 및 축제를 통해 밀 산업 육성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국산 밀 우수 종자보급 및 생육관리 현장 기술지원, 국산 밀 생산단지 조성, 대전 빵 브랜드 개발 상품화, 밀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대전 밀밭 축제 기획, 소비 확대, 밀 산업 육성, 대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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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동 부지에 밀밭 조성, 내년 수확해 브랜드 개발
대전시의 명소로 알려진 빵집 성심당이 대전시와 함께 밀밭 조성에 나선다. 국산 밀을 생산해 빵을 만들고 관련 상품 및 축제를 통해 밀 산업 육성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성심당 본사인 로쏘와 ‘대전 밀밭 경관조성 및 지역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밀밭의 농촌 경관과 생산된 농산물을 바탕으로 농업, 식품, 관광, 문화 융복합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이다.
두 기관은 국산 밀 우수 종자보급 및 생육관리 현장 기술지원, 국산 밀 생산단지 조성, 대전 빵 브랜드 개발 상품화, 밀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대전 밀밭 축제 기획, 소비 확대, 밀 산업 육성, 대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성심당은 유성구 교촌동의 면적 2만 3140㎡(약 7000평) 규모 소유 부지에 올해 밀밭을 조성해 국산 밀 품종인 ‘황금알’을 지난달 심었다. 내년에 수확한 밀로 대전 고유의 빵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빵을 구매하러 온 방문객을 대상으로 밀밭 체험 프로그램, 축제 등을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성심당은 대전을 넘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성지순례에 빗댄 ‘빵지순례’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심당에 국산 밀 우수 품종을 보급하고 생육 관리 현장 기술 지도,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맡기로 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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