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두아 리파 “파티 같은 공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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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건 이번 공연이 파티가 될 거라는 거죠. 춤도 많이 보여 드릴 거고요. 그리고 앨범('래디컬 옵티미즘')의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지금은 어떻게 하면 이 곡들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두아 리파는 '래디컬 옵티미즘'에 대해 "'급진적 낙관주의'라는 아이디어가 큰 울림을 줬다"며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를 받아들이고 두 가지 모두에서 훌륭한 것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그 덕분에 항상 더 강해진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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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르세라핌과 협업 하고파”
영국 출신의 세계적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사진)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들뜬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12월 4~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 ‘두아 리파-래디컬 옵티미즘 투어 인 서울’을 연다.
두아 리파는 2017년 데뷔 앨범 ‘두아 리파’로 제38회 브릿 어워드 신인상,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을 거머쥐며 영국 팝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지난 3월에 발표한 앨범 ‘래디컬 옵티미즘’으로 발매 첫 주 영국 UK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미국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도 해당 앨범 발매를 기념해 진행 중인 투어의 일환이다.
두아 리파는 ‘래디컬 옵티미즘’에 대해 “‘급진적 낙관주의’라는 아이디어가 큰 울림을 줬다”며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를 받아들이고 두 가지 모두에서 훌륭한 것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그 덕분에 항상 더 강해진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두아 리파는 국내에선 블랙핑크(키스 앤 메이크업·2018년), 화사(피지컬·2020년)와 협업하면서 많이 알려졌다. 이들과 협업 계기에 대해 “블랙핑크, 화사와 음악 작업을 하게 된 건 내가 그들 음악의 팬이었기 때문”이라며 “‘키스 앤 메이크업’이라는 곡을 쓴 후 블랙핑크가 이 곡에 완벽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들이 승낙할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요즘 즐겨 듣는 K팝으로는 제니의 ‘만트라’와 리사의 ‘뉴 우먼’, 화사의 ‘나’, 르세라핌의 ‘이지’를 꼽았다. 그러면서 향후 협업하고 싶은 K팝 가수로 블랙핑크와 르세라핌을 꼽았다.
“저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수년에 걸쳐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들은 각자의 솔로 경력으로도 꽃을 피우고 있고, 전적으로 그중 한 명과 협업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르세라핌과 함께 작업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또한 그는 2018년 내한 공연을 언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팬들의 에너지”라며 “한국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다. 몇 주 후에 다시 그들과 같은 공간에 있을 생각에 너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모든 팬 여러분,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2월에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너무 기대돼요.”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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