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래 셰프, '흑백요리사' 탈락에 "통쾌했다"…이유는

이지현 기자 2024. 11. 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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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래 셰프가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탈락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여경래 셰프가 '흑백요리사' 출연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에게 패한 상황을 떠올렸다.

여경래 셰프는 "일격에 당한 것이지만, 사실 피곤했다"라며 한번 녹화할 때 24시간을 했기 때문에 탈락이 통쾌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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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4일 방송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여경래 셰프가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탈락 뒷이야기를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딤섬의 여왕'이라 불리는 23년 차 중식 셰프 정지선이 주인공으로 나온 가운데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를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여경래 셰프가 '흑백요리사' 출연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여경래 셰프가 "재밌을 것 같아서 나갔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젊었을 때 대회에 많이 나갔다. 나갔을 때 마음속 열정이 날 전진하게 했다. 잠재워져 있던 뭔가를 깨워줄 수 있을 것 같더라. 이 나이에 나가면 후배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냐? 그래서 '나도 합시다' 했다"라고 밝혔다.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특히 해당 방송에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에게 패한 상황을 떠올렸다. 여경래 셰프는 "일격에 당한 것이지만, 사실 피곤했다"라며 한번 녹화할 때 24시간을 했기 때문에 탈락이 통쾌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침 6시에 시작해서 촬영 끝나면 (다음 날) 아침 6시야. 너무 힘들어서 졌어도 통쾌한 느낌이야. '이제 집에 갈 수 있다' 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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