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마약밀수 총 623건 574kg 적발

2024. 11. 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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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올해 9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총 574kg의 마약 밀수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정도면 1천9백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인데요.

관세청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경 단계에서 총 623건의 마약을 적발했다며, 하루 평균 2건·2.1kg의 마약을 차단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적발 건수는 24%, 중량은 16% 증가했는데요.

특히 '국제우편' 경로의 마약 적발 건수가 41% 증가하며, 자가소비 목적으로 소량 거래하는 마약 밀수가 늘었습니다.

마약의 주요 출발국은 중량 기준으로 태국·미국·멕시코 순이었고, 주요 적발 품목은 필로폰·대마 등이었는데요.

관세청은 마약류 반입 차단을 위해 국제우편·특송화물 정보분석팀을 24시간 운영하고 우범국 여행자 검사를 강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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