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기온 ‘뚝’…새벽~밤 가끔 비

KBS 지역국 2024. 11. 4. 20: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구] 해가 지고 차츰 찬 기운이 스며듭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도톰한 겉옷을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는 8도, 봉화는 5도로, 대부분 지역이 오늘보다 2, 3도 이상 낮게 시작하겠고요,

경북 북부 내륙은 5도 안팎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20도를 웃돌던 한낮 기온도 내일부터는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동풍이 불면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 비 소식이 있고요,

오후 무렵에는 북부 내륙지역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대체로 내일 밤이면 그치겠지만, 울릉도 독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북 북동 산지와 동해안, 울릉도 독도에는 5~20mm, 북부 내륙지역에는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동해안을 따라서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11도로 출발하겠는데요,

대구가 8도, 안동이 6도, 의성과 청송은 5도 선에 머무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오늘보다 4~6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대구가 17도, 안동이 16도, 영양과 영덕은 15도가 되겠습니다.

해상에는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1~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에는 높고 강한 너울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날이 춥겠습니다.

기온은 차츰 더 떨어지겠고요,

목요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 그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