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침수에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스페인, 최악의 참사 우려 [지금이뉴스]
YTN 2024. 11. 4. 20:31
지난달 29일 스페인 남동부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침수된 대형 쇼핑몰 지하 주차장에서 배수 작업이 시작되면서 사망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현지시간 4일 APTN에 따르면 스페인 발렌시아의 알다이아시 구조대는 보나이레 쇼핑센터 지하 주차장을 수색하기 위해 물을 퍼내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5천800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에는 물이 3m 높이까지 차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일 잠수부들이 주차장 내부에 접근해 시신 여러 구를 발견했으나 흙탕물에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수색이 중단됐습니다.
이 쇼핑센터는 발렌시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로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았던 만큼 구조 당국은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의 시신이 대규모로 나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습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3일까지 2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자ㅣ신웅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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