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히말라야서 버스 200m 아래로 추락…최소 36명 사망

조소영 기자 2024. 11. 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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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에서 한 버스가 200m 협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36명의 승객이 사망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산악 지대인 우타라칸드주 알모라 지역에서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불행한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사망자 가족에게 20만 루피(약 326만 원), 부상자 가족에게는 5만 루피(약 81만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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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고위 관리 "약 60명 탑승, 20명 이상 다쳐"
버스 수용 인원은 약 40명…모디 총리, 애도 표해
15일(현지시간) 인도 스리나가르에서 200km 떨어진 도다의 산악 도로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30명이 숨진 현장에 구조대원이 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1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에서 한 버스가 200m 협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36명의 승객이 사망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산악 지대인 우타라칸드주 알모라 지역에서 발생했다.

주정부 고위 관리인 디팍 라왓은 "버스에 약 60명이 타고 있었고 20명 이상이 다쳤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해당 버스의 수용 인원은 42명 정도로 전해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불행한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사망자 가족에게 20만 루피(약 326만 원), 부상자 가족에게는 5만 루피(약 81만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푸슈카르 싱 다미 주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사건의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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