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소상공인 빨간불"…3분기 매출·이익 모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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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소상공인의 매출과 이익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7-9월까지 소상공인 사업 상황을 정리·분석한 '2024년 3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프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잠시 반등했던 소상공인 사업장 매출이 3분기 들어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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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소상공인의 매출과 이익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7-9월까지 소상공인 사업 상황을 정리·분석한 '2024년 3분기 소상공인 동향 리프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잠시 반등했던 소상공인 사업장 매출이 3분기 들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올해 3분기 소상공인 평균 매출액은 4331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0% 감소했고. 평균 이익도 전년 대비 0.84% 감소한 33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사업장당 평균 지출 비용도 매출과 함께 줄어들었다.
올 3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지출은 3311만 원으로 전년(3420만 원) 대비 3.18% 줄었고, 전기 대비(3339만 원) 0.84% 감소했다.
지출 비용이 줄었지만 매출도 함께 감소하면서 사업장 평균 이익도 악화됐다.
사업장당 평균 이익은 1020만 원으로 전년(1033만 원) 대비 1.26% 감소, 전기(1182만 원) 대비 13.70% 줄었다.
다만, 평균 지출이 3311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줄어들면서 같은 기간 이익률도 23.6%로 0.35%포인트(p) 개선됐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2024년 3분기 소상공인 업계에서 매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상위 10%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리테일과 서비스업에서 상위 매출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 뚜렷해 중소 사업자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과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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