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19번 언급···"연내 정책성과 마무리"
최대환 앵커>
연설 내내 '개혁'이란 단어가 19번 등장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시정연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4대 개혁의 완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개혁 과제를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국무총리 대독으로 진행된 이번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4대 개혁 추진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습니다.
연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개혁'으로, 모두 19차례 등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번영을 계속 이어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게 우리 사회의 구조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대통령 시정연설 대독)
"4대 개혁은 국가의 생존을 위해 당장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체절명의 과제들입니다."
윤 대통령은 계속해서 4대 개혁 추진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현재 추진 중인 개혁정책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잘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지난 주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4대 개혁이 곧 민생이라며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는데, 이번에도 또 한번 속도전을 독려한 겁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도 정부가 추진 중인 개혁과제를 각 부처가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임기 절반 정책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합니다.
5일에는 성태윤 정책실장이 국정성과와 향후 과제를 국민에게 알리고, 6일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외교안보분야 성과와 추진계획을 브리핑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이 이달 말 국정동력 확보를 위해 '국민과 대화'나 기자회견 등 대국민 소통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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