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신청사 준공식…"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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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와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해 청사 신축을 추진한 농협 제주본부가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지역 주민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농협중앙회는 4일 오후 제주시 삼도1동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원도심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농협 제주본부!'라는 구호를 펼쳤다.
앞서 제주본부는 2018년 제주도 금고은행으로 선정되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사 신축을 계획하고 같은해 7월에 현 주차장 부지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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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원도심 활성화와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해 청사 신축을 추진한 농협 제주본부가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지역 주민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농협중앙회는 4일 오후 제주시 삼도1동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원도심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농협 제주본부!'라는 구호를 펼쳤다.
앞서 제주본부는 2018년 제주도 금고은행으로 선정되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사 신축을 계획하고 같은해 7월에 현 주차장 부지를 매입했다.
신청사는 해당 부지에 전체 건축면적 8756㎡, (지상 7층·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다. 옛 건물은 철거해 내년 상반기 중 주차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새 주차장은 자동차 6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같은 행사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강병진 농협중앙회 이사(하귀농협 조합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청사가 농민은 물론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이고, 새로운 미래를 견인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농협이 인구감소 등으로 위축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50년간 제주농협이 도 농정 당국과 힘을 모아 지역 경제 성장을 이뤘듯이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도 "농업인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상생 발전해 미래 제주농업·농촌, 농업금융 발전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본부는 원도심에서 이탈하는 시중은행 이전이 가속화되는 상황에도 농협은행은 제주도 원도심 도시재생 정책사업 협력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 지원이라는 공익적 금융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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