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 국내 유일 수소 용품 인증센터 개소…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앵커]
국내 유일의 수소 용품 법정 검사기관인 수소 용품 검사인증센터가 전북 완주에 문을 열었는데요.
센터가 들어서면서 수소 관련 기업 유치와 집적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국내 유일의 수소 용품 법정 검사기관인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인증센터 선정은 지난 2022년 수소법 안전관리 분야 시행에 따라 산업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공모로 진행됐으며 이후 완주군이 최종 선정돼 연면적 7,76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내부는 수소 용품 법정 검사를 위한 시험동과 센터 이용 고객을 위한 고객지원동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수소 용품은 크게 수소연료 전지와 수전해 시설, 수소 추출설비 등으로 나뉘는데 인증센터에서는 이러한 용품들을 검사해 기술개발 지원과 안전성 확보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수소 용품 검사 설비 및 장비 등 48종 116점이 들어서 있으며 내년까지 모두 73종 148점의 설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인증센터 가동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관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또 시험평가, 안전교육을 위한 관련 업계 인구가 유입되면서 숙박, 식당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우리나라의 많은 수소 전문 기업들이 생산하는 용품들이 전부 이곳에 와서 실증을 받게 되고 약 연간 1천 건 이상의 검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많은 수소 기업들이 집적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북에 수소 용품 검사인증센터가 문을 열면서 수소 생태계를 이끌 전초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영상취재기자 : 정경환]
#전북특별자치도 #수소용품_검사인증센터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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