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20대 남, 모르는 여성 무차별 폭행하고 “기억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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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모르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ㄱ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50분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대학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 상태였던 ㄱ씨는 "지인과 근처에서 술을 마셨다"며 "(폭행한 사실은)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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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모르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ㄱ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50분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대학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대학교 재학생으로 알려진 피해자는 귀가 중 당한 폭행으로 코에 멍이 들고 얼굴이 붓는 등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0분 만에 ㄱ씨를 체포했다. 만취 상태였던 ㄱ씨는 “지인과 근처에서 술을 마셨다”며 “(폭행한 사실은)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상해 혐의를 적용해 ㄱ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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