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첫 회의..."국조·특검 기반 조성"

나혜인 2024. 11. 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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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밝히기 위한 당 차원의 진상조사기구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천개입과 여론 조작,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 지정 같은 명 씨 관련 의혹들을 철저히 조사해 국정조사와 향후 특검 수사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장인 서영교 의원은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녹음에 이어, 취임 이후에도 두 사람이 계속 통화했다는 명 씨 육성이 추가로 공개된 사실을 거론하며 대통령실의 거짓말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 3월 경남 창원이 방위·원자력 분야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될 무렵 근처 그린벨트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방산, 원전 산업은 애초 정부가 선정한 6대 국가전략산업에 해당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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