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만원 버스, 협곡 아래로 굴렀다…최소 36명 사망

정경훈 기자 2024. 11. 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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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의 협곡에서 승객을 가득 실은 버스가 추락해 최소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4일(현지 시각) 인도 우타라칸드주 산악지대 알모라 지역 협곡에서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네트 팔 주정부 관리는 버스에 42명이 타고 있었다고 했다.

팔 대변인은 "주정부가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예비 정보에 따르면 노후화한 버스가 60m 깊이 협곡 아래로 미끄러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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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도 북부의 깊은 협곡에서 4일 승객들로 가득 찬 버스가 추락, 최소 3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가 말했다. 사진은 추락한 버스 주위에 모여 있는 주민들. <사진 출처 : BBC> 2024.11.04.


인도 북부의 협곡에서 승객을 가득 실은 버스가 추락해 최소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4일(현지 시각) 인도 우타라칸드주 산악지대 알모라 지역 협곡에서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네트 팔 주정부 관리는 버스에 42명이 타고 있었다고 했다. 구조대원들은 승객 구조를 진행 중이며, 사망자 수는 증가할 수도 있다.

팔 대변인은 "주정부가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예비 정보에 따르면 노후화한 버스가 60m 깊이 협곡 아래로 미끄러졌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버스 운송을 승인한 업체 관계자 2명이 정직됐다고 덧붙였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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