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만 받던 김다예, 온라인 밉상 만든 한 마디 "언니들 화 푸세요"

강효진 기자 2024. 11.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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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진사를 공개 저격 했다가 SNS 댓글 포화를 맞고 사과하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대응을 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유명인이고 최근 자녀 관련 게시물이 큰 주목을 받는 김다예가 공개적으로 사진사의 모습을 찍어올리며 불만이 담긴 글을 남긴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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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예. 출처ㅣ김다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진사를 공개 저격 했다가 SNS 댓글 포화를 맞고 사과하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대응을 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다예는 최근 출산 후 딸 전복이가 신생아 촬영을 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흰 가운에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사는 조심스럽게 전복이를 안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그런데 이에 대해 김다예는 "다만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 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라고 걱정했다.

이들 부부가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시험관을 거쳐 힘들게 갖게 된 아이인 만큼 예민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김다예의 지나친 걱정에 난색을 표하는 이들도 많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유난스럽다", "귀하게 낳은 건 알지만 지나친 반응", "사진사님 마스크도 했는데"라며 김다예의 과한 걱정을 지적했다.

또한 유명인이고 최근 자녀 관련 게시물이 큰 주목을 받는 김다예가 공개적으로 사진사의 모습을 찍어올리며 불만이 담긴 글을 남긴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김다예를 두둔하는 팔로어들은 전후사정을 모른 채 사진사를 무차별 비난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에 이같은 상황을 우려한 것. 일각에서는 "욕 해달라고 올린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이어졌다.

▲ 박수홍(왼쪽), 김다예. 출처ㅣ김다예 SNS

그러나 이같은 지적에 발끈한 김다예가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부계정으로 단체 활동하는 것 자제 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긴 대처가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과 '기싸움'을 한다는 반응으로 이어졌다.

결국 김다예는 재차 "여시 언니님들 화 좀 푸세요. 조심할게요"라는 글을 남겼고, 이 글 역시 좋지 않은 반응을 일으키자 "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합니다"라며 덧붙였다.

김다예의 거듭된 사과에도 누리꾼들은 "사과가 아니라 조롱처럼 느껴진다"며 그의 진의를 의심하며 과열되는 양상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2021년 7월,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지난 달 14일 시험관 시술 끝에 득녀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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