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참모진에 4대 개혁과제 신속 추진 주문…내일 `임기반환점` 성과 브리핑

김세희 2024. 11. 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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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의료·연금·노동·교육 등 4대 개혁 과제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내각과 참모진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연내에 국민들께서 정책 성과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개혁 과제에 대한 각 부처의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고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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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의료·연금·노동·교육 등 4대 개혁 과제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내각과 참모진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내각은 현재 추진 중인 개혁 정책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연내에 잘 마무리해 달라"고 독려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정책 성과 및 개혁 추진에 대한 대국민 소통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연내에 국민들께서 정책 성과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개혁 과제에 대한 각 부처의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고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여권에서 각종 국정 쇄신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해온 개혁 과제부터 흔들림없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이번 주 중 그간의 국정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설명한다.

대통령실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성태윤 정책실장이 오는 5일 대통령실에서 '국정 성과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브리핑을 한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6일에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외교·안보 분야 현안과 성과를 설명한다.

대통령실은 두 차례의 브리핑을 통해 러·북 군사협력과 미국 대선 결과 한일·한중 관계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대응 상황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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