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 오늘은 ‘점자의 날’…‘점자 보급’ 현실은?

KBS 지역국 2024. 11. 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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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11월 4일 오늘은 ‘한글 점자의 날’입니다.

‘한글 점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인데요.

점자 보급의 현실과 보급 확대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이 있는지, 대전 점자도서관 김영호 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한글점자는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을 열어주는 글자인데요.

한글 점자가 만들어진 지 올해로 98주년이 되었습니다.

'한글 점자의 날' 어떤 의미인지 한 번 짚어주시죠.

[앵커]

하나의 문자가 창안되어서 100년 동안 대중이 사용해 오고 있다는 건 그 문자의 우수성이 증명된 것일 텐데요.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고유한 점자를 보유한 나라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요?

‘한글 점자’의 중요성과 가치는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최근 시각장애인들은 도서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텍스트 음성변환 장치나 오디오북을 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점자 보급의 형태도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진 걸까요.

점자 보급의 현실은 어떤가요?

[앵커]

지난 7월이죠.

의약품과 의약외품에 점자 표기가 의무화된 약사법이 시행됐습니다.

이처럼, 점자가 시각장애인에게 지속적으로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정보 장벽을 허무는 일이 중요한데요.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정보 장벽은 또 어떤 것들이 있고,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앵커]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이 한글 점자를 더 쉽고 편하게 쓰려면 풀어나가야 할 과제도 많은데요.

점자 교육이나 점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 등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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