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5.3%만 “AI기술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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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중소기업은 전체 10곳 중 1곳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필요성'과 '활용방법에 대한 인지부족'이 중소기업이 AI를 적용하는 않는 주된 이유로 보인다.
그는 "중소기업이 경영지원 업무(고객서비스·예산·마케팅 등)부터 AI를 도입하며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면서, 업종 내 우수사례와 활용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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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양극화… 인식 제고를”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중소기업은 전체 10곳 중 1곳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에 대한 인식 부족과 그에 따른 필요성 부재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낮은 필요성’과 ‘활용방법에 대한 인지부족’이 중소기업이 AI를 적용하는 않는 주된 이유로 보인다. 설문에 응답한 중소기업 80.7%는 ‘우리 사업에 AI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회사 경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14.9%였으며, 나머지 4.4%는 ‘AI 도입 및 유지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AI 활용 장애요인으로 ‘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응용서비스 부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4.0%로 가장 많았다. ‘투자가능 비용부족’(54.0%), ‘활용 가능한 데이터 및 기반정보의 한계’(43.0%)가 뒤를 이었다.
향후 AI 적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16.3%, 희망하지 않는 기업은 83.7%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에서 AI 적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28.0%로 제조업(10.5%) 대비 높았다.
AI 활용을 위한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도입 시 금융 및 세제 혜택’(84.0%), ‘산업 및 기업 규모 맞춤형 성공사례 및 성과 홍보’(66.3%) 등을 꼽았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시대의 중요한 의제인 AI 기술마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AI 리터러시’를 높이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경영지원 업무(고객서비스·예산·마케팅 등)부터 AI를 도입하며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면서, 업종 내 우수사례와 활용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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