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불법 숙박업’ 혐의 입건…검찰은 3차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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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씨는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영업을 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경찰에 정식 입건됐습니다.
전 남편의 취업특혜 의혹을 조사 중인 전주지검도 다혜 씨에 대해 3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청 수사 의뢰로 오피스텔 불법숙박 영업 의혹을 조사해온 경찰.
최근 오피스텔 명의자인 문다혜 씨를 입건했습니다.
그 동안은 입건 전 조사를 벌여왔는데 정식 수사로 전환해 혐의점을 따져보겠단 겁니다.
경찰은 다혜 씨 오피스텔 투숙객들의 신원을 확인해 일부와는 접촉했습니다.
[현장음 (지난달 29일)]
"(에어비앤비 맞으시죠?) 네. (퇴실하는 거죠?) 제가 대구사람이라…"
경찰은 "필요하면 에어비앤비 측에도 수사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다혜 씨의 제주도 주택의 불법 숙박영업 여부를 조사 중인 제주자치경찰단도 "이달 안에 다혜 씨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다혜 씨가 지난 1일 출석을 요구받은 전 남편의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전주지검 참고인 조사에 나가지 않겠다고 한 만큼 조사 일정을 앞당기려는 걸로 보입니다.
다혜 씨 측도 제주 경찰에 직접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비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주지검은 다혜 씨에게 오는 7일이나 8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3차 통보를 했습니다.
앞서 다혜 씨 측이 출석 의무가 없다며 불응 입장을 밝힌 만큼, 검찰의 이번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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