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 파병, 위험하고 전례없는 일…국제사회 연대해야”
송지혜 2024. 11. 4. 19:40
윤 대통령은 이날 '제17차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카자흐스탄ㆍ우즈베키스탄ㆍ키르기스스탄ㆍ타지키스탄ㆍ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와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불법 군사협력을 진행하며 군사무기의 이전을 넘어 특수부대 파병이라는 위험하고 전례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연대해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의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랫동안 러시아 및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 온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러북 간 군사협력을 저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는 국제법과 유엔헌장 아래 모든 국가의 독립과 영토 주권이 존중돼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파트너국의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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