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길고 긴 불황의 터널…대출 연체율 비상등

KBS 지역국 2024. 11. 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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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고물가와 소비 감소로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각합니다.

문을 닫는 가게도 속출하고 있고, 최근엔 대출 연체율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막막한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상황 알아봅니다.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자리했습니다.

어서오세요.

최근이죠,

지난 달 28일, 제주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단체 등의 대표들이 경기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죠,

어떤 행사였습니까?

[앵커]

캠페인까지 열 정도로 절박한 심정인 것 같은데요.

요즘 제주도 내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어떻습니까?

[앵커]

이렇게 지역 경기가 어려운 이유가 무엇이라고 판단하세요?

[앵커]

실제 제주지역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1.15%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자금 압박이 심각한 수준으로 보이는데요?

[앵커]

지난해 말 기준이긴 합니다만, 제주지역 폐업자 수가 1만 5천 명에 폐업률도 9.5%나 됩니다.

코로나19 때보다 더 심각하다는 말도 있는데요,

체감하십니까?

[앵커]

제주지역 경기는 관광객 영향을 많이 받죠.

제주 관광에 대해 비싸고, 불친절하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힘든 점이 많을 것 같은데요?

[앵커]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앵커]

정부나 자치단체에 여러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소상공인들이 버티기 위해 더 필요한 지원은 어떤 것들입니까?

[앵커]

소상공인들의 자구노력도 중요합니다.

어떤 움직임들이 있습니까?

[앵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앵커]

하루 빨리 불황의 터널을 지나 제주지역 소상공인들도 활짝 웃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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