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싱가포르도 공략

장호정 기자 2024. 11. 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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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글로벌 창업도시 비전을 강화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8~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스위치(SWITCH) 2024'에 참가해 부산의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4일 밝혔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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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테크노파크 ‘스위치’ 참가

- 지역 7개 스타트업 수출 등 성과

부산시가 글로벌 창업도시 비전을 강화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8~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스위치(SWITCH) 2024’에 참가해 부산의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지난 5월 일본 ‘스시테크’와 8월 베트남 ‘이노엑스’에 이어 부산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세 번째 프로젝트다. 스위치 2024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혁신 및 기술 관련 국제 행사로 스타트업 발표회, 피칭 경진대회, 학술회의, 교류 행사 등이 진행된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전시회에 해양 청소로봇 장비 업체인 ㈜코아이를 비롯해 소너비스㈜ ㈜굿대디 아쿠아프로㈜ ㈜토즈 팜코브 ㈜애기야가자 등 총 7개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부산 통합관을 운영했다. 또 창업진흥원 한국벤처캐피털협회와 협력해 공동으로 ‘K-스타트업 & 부산통합관’을 운영했다.

부산의 유망 신생기업 7개 사는 전시회 기간 100여 개국의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으며 바이어 상담 96건, 투자 상담 32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코아이는 대기업 미팅을 통해 5만5000달러(7600만 원 상당)의 장비 수출을 확정했다. 소너비스는 현지 국부펀드 운용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와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 중이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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