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후계획도시 공공역할 필수적…LH·iH, 주거·재생·ESG 협치포럼

이민우 기자 2024. 11. 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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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노후계획도시 개발 등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iH) 등 공공의 역할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인천 주거·재생·ESG 협치포럼은 인천의 주거복지, 원도심 재생의 다양한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LH 인천본부와 인천의 지자체·학계·지역전문가 간 협력관계 유지하면서 LH의 ESG경영과의 접목 등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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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인천도시공사(iH)는 4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에서 제5회 인천 주거·재생·ESG 협치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LH 인천본부 제공

 

인천의 노후계획도시 개발 등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iH) 등 공공의 역할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LH 인천지역본부와 iH는 4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에서 제5회 인천 주거·재생·ESG 협치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윤세형 iH 도시연구소장은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특징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기반 시설조성의 필요성과 공공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저성장 시대, 2030년 이후의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도시를 제안하였다.

또 나인수 인천대 교수는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현황과 공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인천지역의 지구별 개발여건과 기반시설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사업화 방안과 LH 등 공공의 참여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사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노후계획도시 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해법을 찾는 토론도 이뤄졌다. 전찬기 인천대 도시환경공학 교수와 기윤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재춘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 진영환 인천계양테크노밸리(TV) 총괄계획위원장, 송영일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나섰다. 이들은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발전방향과 지역 맞춤형 방안, 그리고 환경적인 측면까지 다방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서환식 LH 인천본부장은 “학계·지자체 및 지방공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인천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현 가능한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원도심 균형 발전 및 ESG 경영 활동으로 지역 주거 여건 개선과 지역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주거·재생·ESG 협치포럼은 인천의 주거복지, 원도심 재생의 다양한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LH 인천본부와 인천의 지자체·학계·지역전문가 간 협력관계 유지하면서 LH의 ESG경영과의 접목 등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포럼은 변병설 인하대 교수와 서환식 LH 인천본부장이 올해 새로운 공동위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인천시 등 지자체와 지역대학 등 학계, iH, 인천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30인과 내부위원 4인으로 꾸려져 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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