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는 온종일 펜 주에, 트럼프는 3개주서 마지막 유세 [美대선D-1]

김재영 기자 2024. 11. 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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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24 대통령선거 후보 유세가 4일 자정(한국시간 5일 오후2시) 무렵 완전히 끝나고 5일 본 투표일을 맞는다.

유세 시간이 20시간도 채 남지 않은 월요일(4일) 아침에 올 대선 유세를 돌아보면 4월 말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중죄범 유죄평결 및 7월13일 몇 밀리 차이로 비껴간 암살 총탄 발사가 있었고 7월21일 민주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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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랜싱=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3일(현지시각) 미시간주 이스트랜싱 소재 미시간주립대 캠퍼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2024 대통령선거 후보 유세가 4일 자정(한국시간 5일 오후2시) 무렵 완전히 끝나고 5일 본 투표일을 맞는다.

유세 시간이 20시간도 채 남지 않은 월요일(4일) 아침에 올 대선 유세를 돌아보면 4월 말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중죄범 유죄평결 및 7월13일 몇 밀리 차이로 비껴간 암살 총탄 발사가 있었고 7월21일 민주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되었다.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후보는 본투표 전야인 이날 모두 경합주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해리스(60)는 선거인단 수 19명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온종일을 보낸다. 주 동부의 앨런타운에서 근로자 계층 거주지를 찾은 뒤 서부의 피츠버그로 이동한다. 야간에 남중부의 필라델피아로 가서 레이디 가가 및 오프라 인프라 등이 동석하는 마지막 유세를 한다.

트럼프(78)는 3개 주의 4곳에서 집회를 하는데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문을 연 뒤 북쪽으로 올라와 펜실베이니아주의 서부 리딩 그리고 피츠버그에서 유세를 펼친다. 이어 2016년 및 2020년 대선 때와 똑같이 미시간주의 그랜드 래피즈에서 야간 유세로 대선 캠페인을 모두 마무리한다.

약 7700만 명의 유권자가 우편 및 직접투함 방식으로 사전투표를 했다. 본투표일 투표 포함해 이번에도 2020 대선 때의 기록적인 1억6000만 명 투표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킨스턴=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노스캐롤라이나(NC)주 킨스턴 공항에서 선거 유세 중 연설하고 있다. 2024.11.04.

해리스 후보는 유세 막판들어 트럼프 후보 이름을 되도록 입에 올리지 않으려 한다.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들간 통합적인 컨센셔스 구축에 나서겠다고 외친다.

해리스는 전날 일요일의 미시간주 미시간 주립대 야간 유세에서 "처음부터 우리 선거운동은 어떤 것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어떤 것을 위하여, 어떤 것을 향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후보는 2015년 선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및 "미국 먼저" 슬로건을 거듭 꺼내들면서 이민에 대한 강경 기조와 완화 내지 피로라곤 없는 대 해리스 및 바이든 비난을 내뿜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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