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영진, 스타티드엔터 전속 계약

손봉석 기자 2024. 11. 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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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영진 스타티드엔터



배우 신영진이 배우 전문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서울예대 출신 연기 잘하는 배우로 유명한 신영진 배우는 4일 스타티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스타티드엔터테인먼트는 20~30년 차 배우 전문 매니저들이 모여 만든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로, 스타 유나이티드를 뜻하는 한편 새롭게 ‘시작됨’을 뜻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신영진은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92년 SBS 월화드라마 ‘분례기’에 주인공으로 출연, 호평을 받으며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신영진은 ‘분례기’에서 배우 윤여정, 윤문식, 양금석과 출연했다.

신영진은 MBC ‘에덴의 동쪽’, ‘스포트라이트’, KBS2 ‘대왕세종’, SBS ‘검사 프린세스’, ‘주군의 태양’ 등 30여 편이 넘는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바로 차선우 분)의 엄마, JTBC ‘시지프스’ 썬(채종협 분)의 엄마 역을 맡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신영진은 영화 ‘멋진 하루’, ‘타짜’, ‘마음이’,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어깨 너머의 여인’, ‘아주 특별한 손님’, ‘전우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감 있는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신영진은 “아는 얼굴 배우에서 이름도 아는 배우로 눈도장 찍고 싶다”며 배우로서 포부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기 잘하는 50대 대표 여배우 신영진의 연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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