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대패한 뒤 레알 마음 흔들…'안젤로티 내치고 알론소여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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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흔드는 모양이다.
알론소가 레알 지휘봉을 잡는다면 어떨까.
매체는 '알론소가 레알로 간다면 가장 실망스러워할 팀은 맨체스터 시티가 될 것이다. 계약 만료를 앞둔 펩 과르디올라가 떠난다면 알론소 영입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레알 이상으로 맨시티도 지도자 발굴에 애를 먹고 있음을 덧붙였다.
레알을 알론소와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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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흔드는 모양이다.
독일의 스포츠 방송 '스카이 독일'과 스페인 신문 '피차헤스' 등은 4일(한국시간) 레알 팬들이라면 귀가 솔깃한 보도를 했다.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요한 영입 소식 때문이다.
선수가 아닌 감독이 그 대상이다. 안첼로티 감독과는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지만,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놓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거론된 인물은 바이엘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을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으로 이끌면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았다.
스스로 레버쿠젠에 잔류를 선언하면서 일단 이적은 없던 일이 됐지만, 그가 현역 시절 뛰었던 리버풀이나 레알, 바이에른 뮌헨 등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다.
물론 안첼로티는 레알에서 리그 2연속 우승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으로 이끌었다. 코파 델 레이도 두 번 우승을 맛봤다. 충분히 대우받아 마땅했고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자리를 비워 놓고 모시겠다고 할 정도로 극진한 대접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까지 해낸 업적은 '어제 내린 눈'이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 레알은 승점 24점으로 1위 FC바르셀로나(33점)에 9점 차로 벌어져 있다. 양팀의 관계나 전력을 생각하면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상당히 큰 격차다.
무엇보다 지난달 27일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두 골, 라민 야말과 하피냐에게 각각 한 골씩 내주며 0-4로 완패한 뒤 안첼로티 후임자 이야기가 나왔다는 점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UCL 리즈 페이즈에서도 12위로 밀려나 있다. 8위까지 16강에 직행한다. 9위부터 24위는 플레이오프로 진출 여부를 가린다는 점에서 고민이 깊어진다.
이번 시즌 리그나 UCL 우승컵을 들지 못한다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난리 통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파리 생제르맹에서 영입했고 브라질 초특급 유망주 엔드릭도 수혈했다. 공격진이 강해져야 하지만, 반대로 화력이 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바르셀로나가 리그 12경기 40골을 넣은 반면 레알은 21골에 그쳤다. 공격진의 시너지를 이끌지 못한다는 점에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안첼로티를 억지로 붙들었던 레알도 결국은 젊은 지도자를 택해야 한다는 상황과 맞물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한지 플릭을 영입해 재미를 보고 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알론소가 레알 지휘봉을 잡는다면 어떨까. 매체는 '알론소가 레알로 간다면 가장 실망스러워할 팀은 맨체스터 시티가 될 것이다. 계약 만료를 앞둔 펩 과르디올라가 떠난다면 알론소 영입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레알 이상으로 맨시티도 지도자 발굴에 애를 먹고 있음을 덧붙였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전 페예노르트 감독을 세워 알론소와의 인연은 일단 끊겼지만, 차기에 세우기 충분한 감독 중 한 명이다. 맨시티가 아닌 레알로 간다면 더 반가워할 일이다.
레알을 알론소와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도 노린다. 1억 2,000만 유로(약 1,795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지만, 레알의 자금력이라면 영입에는 어려움이 없다. 비르츠는 알론소의 페르소나와 같다. 레버쿠젠이 가격을 높여도 레알은 영입한다는 태세다.
물론 다른 팀도 있다. 리버풀이나 맨시티도 비르츠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맨시티의 경우 케빈 데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비르츠를 관심 대상으로 찍었다. 레알의 선택에 따라 내년 여름 유럽 이적 시장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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