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MF도 분노 폭발...‘공 뺏겼으면 쫓아가서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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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분노했다.
경기 도중 소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카세미루의 분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가로나초는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소유권을 잃으며 공격 기회를 날려버렸다. 또한 소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공을 다시 빼앗지도 못했다. 이로 인해 카세미루가 페드루 네투에게 파울을 걸어 경고를 받았고 곧바로 큰 소리로 가르나초를 질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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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카세미루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분노했다. 소극적인 수비 가담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첼시에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뤼트 반니스텔루이 임시 감독 체제에서 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게 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해야 하는 맨유와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첼시. 예상대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맨유가 쥐고 흔들었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첼시 쪽에서 많이 나왔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고 전반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말로 구스토를 빼고 마크 쿠쿠렐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준 첼시. 그러나 먼저 웃은 쪽은 맨유였다. 후반 23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라스무스 회이룬이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곧바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 이후 박스 정면으로 흐른 공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슈팅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맨유는 회이룬을 빼고 조슈아 지르크지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경기는 1-1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반니스텔루이 임시 감독 체제에서 나름대로 순항하고 있는 맨유. 이날 선발 출전한 가르나초만큼은 웃지 못했다. 측면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마저 날렸기 때문.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가르나초는 볼터치 42회, 패스 성공률 76%(25회 중 19회), 유효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25%(4회 중 1회), 빅 찬스 미스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17%(6회 중 1회), 공중 경합 성공률 0%(3회 중 0회), 턴오버 1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6.1점의 평점을 매겼다.
경기 도중 소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카세미루의 분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가로나초는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소유권을 잃으며 공격 기회를 날려버렸다. 또한 소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공을 다시 빼앗지도 못했다. 이로 인해 카세미루가 페드루 네투에게 파울을 걸어 경고를 받았고 곧바로 큰 소리로 가르나초를 질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SNS의 맨유 팬들은 카세미루의 분노를 지지했다. 한 팬은 ’선수와 새 감독에게 더욱 필요한 행동이다. 자신의 플레이에 책임을 지지 않는 선수가 너무 많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가르나초는 아직 어린 선수다. 그는 맨유에서 선발로 뛰기 충분하지 않다. 그들이 배울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베테랑이 필요하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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