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 중단…신용대출 우대금리도 0.5%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5일부터 12월8일까지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의 비대면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전세자금대출 상품인 '우리WONM전세대출(주택보증·HUG)'와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 'iTouch 전세론(주택금융보증·서울보증일반)'의 비대면 판매도 함께 중단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통상 국내 일반은행에서 판매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10% 안팎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5일부터 12월8일까지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의 비대면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전세자금대출 상품인 ‘우리WONM전세대출(주택보증·HUG)’와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 ‘iTouch 전세론(주택금융보증·서울보증일반)’의 비대면 판매도 함께 중단한다. 은행 쪽은 “집단대출로 분류되는 중도금 대출을 제외한 모든 비대면 판매 주택금융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판매 중단에는 대출 갈아타기 상품도 포함된다. 대환 대출을 통한 자금 유입까지 한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우리은행은 또 5일부터 신용대출 상품별 우대금리를 최고 0.5%포인트 낮출 예정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우리 스페셜론’ 등의 최대 우대금리를 1.7%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조정한다.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 대출’은 최대 우대금리를 1.5%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은 1.2%포인트에서 0.7%포인트로, ‘시니어플러스 우리 연금대출’은 1.0%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각각 조정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일부터 신용대출 상품 9종의 차주별 대출 한도를 연 소득의 최대 150∼200%에서 100% 이내로 제한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리스, 경합주 4곳 근소 우위…‘트럼프 텃밭’서도 유의미한 상승세
- 엄마, 삭발하고 구치소 간다…“26년 소송에 양육비 270만원뿐”
- 대통령 거짓말에 놀라지 않는 나라가 됐다 [권태호 칼럼]
- “원칙맞지만, 정쟁 수단될 것 같아”…금투세 스스로 무산시킨 이재명
- 윤석열 제 발등 찍은 MB 판례…‘당선자는 공무원 될 지위’ 인정
- 한동훈, 윤 대통령에 “독단적 국정”…사실상 ‘결별’ 선언 [영상]
- 우크라 “파병된 북한 군병력, 우크라군 공격받아” 주장
- [단독] KBS 박장범, 아들 ‘위장전입’…“교통안전 위해 한 것, 지적 수용”
- ‘히잡 반대’ 속옷시위 여성 체포…앰네스티 “즉각 석방하라”
- 야생 보냈더니 ‘꼬리 반’ 잃고 집 찾아온 다람쥐…강제 안락사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