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대면 부동산 대출 중단…신용대출 더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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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비대면 주담대·전세대 등 8개 상품 판매 중단
우리은행이 다음달 8일까지 비대면 부동산 금융상품의 판매를 중단합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5일(화요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비대면(WON뱅킹·인터넷뱅킹) 부동산금융상품 가계대출 판매를 일시 제한한다고 오늘(4일) 공시했습니다.
판매 제한 상품은 총 8개로 ▲우리WON주택대출(아파트) ▲우리WON주택대출(연립/다세대) ▲우리WON주택대출(오피스텔) ▲우리WON전세대출(주택보증) ▲우리WON전세대출(HUG)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 ▲iTouch 전세론(주택금융보증) ▲iTouch 전세론(서울보증일반) 등입니다.
우리銀, 신용대출 우대금리 최대 0.5%p↓
우리은행은 신용대출의 우대금리도 축소합니다.
우리은행은 내일(5일)부터 주요 신용대출 상품 8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p 낮출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우리 스페셜론' 등에 적용되던 최대 우대금리 폭을 1.7%p에서 1.2%p로 하향 조정합니다.
또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 대출'은 1.5%p에서 1%p로, '참군인우대 대출'과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은 1.2%p에서 0.7%p로, '시니어플러스 우리 연금대출'은 1%p에서 0.5%p로 우대금리 폭을 0.5%p 낮춥니다.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 대출(PPL)'의 최대 우대금리는 1.6%p에서 1.4%p로 0.2%p 낮춥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부터 신용대출 상품의 차주별 대출 한도를 연 소득의 최대 150∼200%에서 100% 이내로 제한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일부 중단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들에 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해 올해 연말까지 가계대출 연간 목표치를 맞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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