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고기, 광우병 이후 24년 만에 수입 재개

박진주 jinjoo@mbc.co.kr 2024. 11. 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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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소고기가 24년 만에 국내 시장에 들어옵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오늘(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프랑스산 소고기 수입 재개를 홍보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맞춰 프랑스산 소고기 70㎏이 수입 재개 조치 이후 처음 국내로 수입됐으며, 앞으로 프랑스 축산협회와 소고기 수출 업체가 국내 백화점과 마트 등 업체와 수출입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국내 대형마트 3사는 가격 문제 등으로 당장 프랑스산 소고기를 판매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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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사관 '프렌치 비프, 테루아의 맛' 개최 [사진 제공: 연합뉴스]

프랑스산 소고기가 24년 만에 국내 시장에 들어옵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오늘(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프랑스산 소고기 수입 재개를 홍보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맞춰 프랑스산 소고기 70㎏이 수입 재개 조치 이후 처음 국내로 수입됐으며, 앞으로 프랑스 축산협회와 소고기 수출 업체가 국내 백화점과 마트 등 업체와 수출입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럽산 소고기는 이른바 광우병 발생으로 지난 2000년부터 수입이 중단됐습니다.

앞서 국회에서는 지난해 말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의 수입 위생조건안을 통과시켰고, 지난 6월 도축장 승인 등 남은 협의가 마무리됐습니다.

프랑스 꽃등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프랑스 내 도축장 6곳이 한국의 허가를 받아 수출용 소고기를 생산 중"이라면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점검을 두 차례 받아 모두 수출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의 최대 소고기 생산국이며, 연간 136만 톤의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대형마트 3사는 가격 문제 등으로 당장 프랑스산 소고기를 판매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2795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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