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부사장, '724억 원' 공정위 과징금에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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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사업자에 대한 이른바 '갑질' 관련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카카오 모빌리티가 과징금 결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안규진 카카오 모빌리티 사업부문 부사장은 오늘 서울시의회 교통위 감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관련 질의에 "억울하거나 소명이 안 된 부분이 있어 추가 소명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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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사업자에 대한 이른바 '갑질' 관련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카카오 모빌리티가 과징금 결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안규진 카카오 모빌리티 사업부문 부사장은 오늘 서울시의회 교통위 감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관련 질의에 "억울하거나 소명이 안 된 부분이 있어 추가 소명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억울하다는 소리냐'는 추가 질의에 "네"라고 답하면서도 "공정위에 불만이 있다는 건 절대 아니고, 미처 설명을 못 하거나 오해를 산 부분이 있어 준비하고 있다는 차원"이라며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카카오 택시를 출시한 지 만 10년이 됐다"며 "2020년 이후로 사업이 커지는 과정에서 오해되거나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카카오 모빌리티는 경쟁 택시 사업자의 영업비밀을 요구하고 부당하게 콜을 차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위로부터 72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지난달 카카오 모빌리티의 가맹사업법 위반 의혹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하고 추가 제재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2796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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