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거장' 퀸시 존스, 향년 91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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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의 거장' 퀸시 존스(Quincy Jones)가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퀸시 존스는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프로듀서, 작곡가, 연주자 등으로 활동해 온 '팝의 거장'으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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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의 거장' 퀸시 존스(Quincy Jones)가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퀸시 존스의 가족은 3일 성명을 통해 "오늘 밤 비통하지만 가득 찬 사랑의 마음으로 아버지 퀸시 존스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됐다. 우리 가족에게는 엄청난 상실이지만, 우리는 그가 살았던 위대한 삶을 축하하며 그와 같은 사람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퀸시 존스는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프로듀서, 작곡가, 연주자 등으로 활동해 온 '팝의 거장'으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제작했다.
그래미상 후보에만 80회 올랐고 총 28회 수상했으며, 오스카 후보 7회, 토니상 1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1회 수상 기록을 썼다. 아울러 마이클 잭슨·라이오넬 리치·스티비 원더·레이 찰스·밥 딜런·폴 사이먼·빌리 조엘·티나 터너 등 당대 최고의 스타를 모두 동원해 만든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로 최단 시간, 최다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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