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서 자선재단 설립, 사회공헌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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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이 자선재단 '에스티와이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합니다.
신 감독은 현지 시각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탕에랑에서 재단 출범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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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이 자선재단 '에스티와이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합니다.
신 감독은 현지 시각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탕에랑에서 재단 출범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에서 감독으로 일하면서 어린 축구 선수들이 클 수 있는 시스템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유소년 축구만 더 발전하면 인도네시아 축구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동남아시아 최강 축구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티와이 재단은 내년 예산만 3천 억 루피아, 우리돈 262억 원이 넘을 정도로 대규모로 꾸릴 계획입니다.
재단 관계자는 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한국과 인도네시아 유명 연예인들로 구성된 양국 연예인 축구단 자선 경기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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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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