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오늘 아침 10도 이상 뚝, 모레는 영하권

김아사 기자 2024. 11. 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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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을 이틀 앞둔 5일에는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2~11도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3일 서울 명동 거리 상점에 겨울옷이 진열돼 있다. /뉴스1

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5도를 보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에는 눈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로 전망됐다. 서울·세종이 최저기온 5도로 예측됐고, 대전이 6도, 광주·대구 8도 등이다. 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16.5도)에 비해 10도 이상 뚝 떨어지는 것이다.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온 탓이다.

낮 최고기온 역시 서울이 14도, 대전·광주 15도, 대구 16도 등 전국이 13~20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 산지와 경북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선 5~20㎜의 비가 예보됐다.

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더 추워지겠다. 중부·경북의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의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은 전국에 강한 바람도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낮을 전망이다. 입동(立冬)인 7일에도 추위가 이어졌다가, 8~9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오를 전망이다. 미세 먼지 농도는 당분간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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