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3분기 영업익 1744억원… 전년보다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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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사업 지주사 동원산업은 3분기 매출 2조3391억원, 영업이익 17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소재 부문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3분기 매출 3485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6%, 20.7% 증가했다.
동원산업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2366억원, 영업이익은 145.9% 상승한 236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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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사업 지주사 동원산업은 3분기 매출 2조3391억원, 영업이익 17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9% 늘었다. 동원산업은 식품계열서 동원F&B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동원F&B는 참치액, 추석 선물세트, 가정간편식(HMR)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단체급식과 급식 식자재 사업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동원F&B 3분기 매출액은 1조2203억 원, 영업이익 669억 원으로 각각 1.1%, 6.1% 증가했다.
소재 부문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3분기 매출 3485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6%, 20.7% 증가했다.
동원산업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2366억원, 영업이익은 145.9% 상승한 236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75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동원산업은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민사소송 합의금 2100여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고강도 체질 개선을 통해 그룹의 3분기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신사업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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