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열리는데…중소기업 95% "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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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제공=연합뉴스]
현장에 AI를 도입한 중소기업은 10곳 중 1곳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늘(4일) 내놓은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의향 실태조사'에 따르면 AI를 적용 중인 중소기업은 전체의 5.3%에 그쳤습니다.
[향후 3년내 계획하고 있는 AI 적용단계별 응답률 (중소기업중앙회 제공=연합뉴스)]
향후 AI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체의 16.3%였습니다.
AI 기술 적용을 계획하고 있는 분야로는 ‘비전시스템으로 결함탐지·불량률 요인분석'이 44.7%로 가장 많았습니다. ‘새로운 시장·고객 개척, 마케팅/광고’(37.7%), ‘과거 판매데이터 분석 및 향후 판매예측’(31.3%) 순으로 많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AI 활용을 위해 필요한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도입 시 금융 및 세제 혜택’이라는 응답이 84%로 가장 많았습니다. ‘산업 및 기업 규모 맞춤형 성공사례 및 성과 홍보’가 66.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목표하는 AI기술 적용단계 도달을 위한 예산에 대한 응답으로는 ‘1천만원 이하’를 예상하는 기업이 66%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예상되는 예산을 자부담할 수 있는 비율로는 ‘20% 이하’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AI를 도입한다면 운영·관리 활용에 ‘전문용역 아웃소싱’을 쓸 것이라는 기업은 전체의 45%, 기존 인력을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42.7%를 기록했습니다.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이 경영지원 업무부터 AI를 도입하며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면서 업종 내 우수 사례와 활용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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