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불참한 尹 "4대개혁은 절체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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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내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4대 개혁(연금·노동·교육·의료개혁)은 국가의 생존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의료개혁과 관련해 "향후 5년간 30조원 이상을 투입해 의료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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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대국민 사과를"
녹취 파장이후 첫 입장표명
◆ 예산 심사 스타트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내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4대 개혁(연금·노동·교육·의료개혁)은 국가의 생존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의료개혁과 관련해 "향후 5년간 30조원 이상을 투입해 의료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노동개혁에 대해서는 "국민의 일자리 기회를 넓히는 노동제도 유연화에 박차를 가하고, 연공서열에서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올해 본예산보다 3.2% 늘어난 677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을 요구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활동 중단과 함께 특별감찰관 임명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영욱 기자 /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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