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농성 野 "11월은 김건희 특검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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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규정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어 11월을 김건희 특검 촉구와 전쟁 반대를 중심으로 한 '전 국민 비상행동의 달'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또는 하야를 추진하느냐'는 기자들 물음에 "지금은 11월 김건희 특검법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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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통과 전까지 총력전
전국서 장외집회 이어갈듯
더불어민주당이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규정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어 11월을 김건희 특검 촉구와 전쟁 반대를 중심으로 한 '전 국민 비상행동의 달'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의원들은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4일까지 매일 저녁 8시 국회 로텐더홀에 모여 상황을 공유하고 결의를 다지는 '1차 비상행동'을 갖기로 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또는 하야를 추진하느냐'는 기자들 물음에 "지금은 11월 김건희 특검법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도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여권을 압박했다. 단장을 맡은 서영교 의원은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2022년 5월 이후에도 윤 대통령과 연락을 계속했다는 내용의 녹취가 전날 공개된 것을 언급하며 "대통령실이 대놓고 하는 거짓말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이날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다. 민주당은 14일 본회의에서 특검법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은 장외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전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시민사회에서 9일 서울에서 촛불 응징을 하자고 제안했고 (민주당 지도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특검법에 대한 처리를 대통령이나 여당이 어떻게 하는지 등 상황에 따라 향후 투쟁 방침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에서는 비상행동에 들어가고, 장외에서는 서명 운동, 시민사회와 연대 활동 등 큰 축으로 진행된다"며 "상황에 따라 수도권 서울에 집중하기도 하고 또 지역으로 분산화를 하기도 하며 다양하게 섞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동철 기자 / 구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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