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비즈, '테크크런치'서 제조공정 AI 솔루션 선봬

이유미 기자 2024. 11. 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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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비즈(대표 하승재)가 북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2024'의 한국관을 통해 제조 공정 진단 AI 기술을 선보였다.

하승재 에이아이비즈 대표는 "스마트 공장의 설비 데이터를 신속·정확히 분석해 공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며 "최첨단 제조 공정 및 장비 제조기업 등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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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비즈(대표 하승재)가 북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2024'의 한국관을 통해 제조 공정 진단 AI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테크크런치는 실리콘밸리 내 빅테크 기업과 현지 유력 벤처캐피털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스타트업과의 협업, 투자 기회 발굴 등을 위한 행사다. 한국관에는 24개 국내 기업이 참가했는데, 5개국 국가관 중 최대 규모를 갖췄다.

에이아이비즈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조 공정 진단 AI 솔루션 'DutchBoy(더치보이) S'와 R&D(연구·개발) 문서자동화 솔루션 'DutchBoy R'을 소개했다. 이들 솔루션은 제조 공정의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 효율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산업계의 설비에서 생성되는 시계열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 불량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양한 데이터를 정상 기준으로 분석, 불량 데이터를 실시간 감지하는 방식은 기존 라벨링 작업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산업 현장에서 적용이 쉽다고 에이아이비즈 측은 말했다.

하승재 에이아이비즈 대표는 "스마트 공장의 설비 데이터를 신속·정확히 분석해 공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며 "최첨단 제조 공정 및 장비 제조기업 등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4주년을 맞은 에이아이비즈는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 관련 기술을 공급, 수율 개선 성과를 거뒀다. NET(신기술) 인증과 IR52 장영실상을 받은 바 있다.

사진제공=에이아이비즈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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