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 마천3·가재울7구역 재개발 연속 수주…총 1.4조원 규모

권준영 2024. 11. 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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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지난 주말 사이 서울 마천3구역과 가재울7구역 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GS건설은 4일 공시를 통해 서울 송파구 마천동 '마천3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서울 '가재울7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도 함께 공시했다.

GS건설은 이들 재개발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수주실적이 1조1722억원에서 2조5546억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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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옥 전경.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지난 주말 사이 서울 마천3구역과 가재울7구역 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GS건설은 4일 공시를 통해 서울 송파구 마천동 '마천3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 지하 4층~지상 25층 아파트 20개동, 2321가구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공사 예정액은 1조142억원이다.

이는 GS건설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7.55%에 해당한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쉬운 입지를 갖췄다.

GS건설은 서울 '가재울7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도 함께 공시했다.

GS건설은 한화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80번지 일대에 공동주택 1407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공사 예정액은 3683억원이다.

가재울7구역은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있다가 2022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시공사 선정까지 마무리하게 됐다.

GS건설은 이들 재개발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수주실적이 1조1722억원에서 2조5546억원으로 급증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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