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타이어뱅크 출신 임원 또 합류

이인아 기자 2024. 11. 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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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이정일 인사 담당 임원을 선임했다.

타이어뱅크는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인 AP홀딩스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타이어뱅크 출신 임원이 선임되는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에어프레미아 이사회는 현재 AP홀딩스 측 4명, JC파트너스 측 3명으로 구성돼 있다.

JC파트너스 측은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했으나 이사 선임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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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이정일 인사 담당 임원을 선임했다. 이 이사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타이어뱅크는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인 AP홀딩스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타이어뱅크 출신 임원이 선임되는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는 지분 22%를 가진 JC파트너스다. JC파트너스는 최근 보유 지분 절반을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에 매각했고, 소노인터내셔널은 나머지 지분도 내년 6월에 매입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이 때문에 대명소노그룹이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 이사회는 현재 AP홀딩스 측 4명, JC파트너스 측 3명으로 구성돼 있다. JC파트너스 측은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했으나 이사 선임을 막지 못했다.

이번에 AP홀딩스 측 인사 담당 임원이 파견돼도 전체 인사권을 가지는 건 아니다. 운항, 정비 등 항공부문의 인사권은 여전히 JC파트너스가 가진다. AP홀딩스와 JC파트너스는 주주 간 계약에 따라 인사·기획·재무·전략·영업·사업 개발 등 사업그룹(비항공 분야)은 AP홀딩스 측 대표가 맡고, 항공 운항·물류·정비 등 운영그룹(항공분야)은 JC파트너스 측 대표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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