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임대료 싼 곳으로"…서울 오피스 공실률 3분기 째 상승

노동규 기자 2024. 11. 4.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업용 부동산 분석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이 2.9%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보다 0.3%p 상승한 건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3분기 연속 증가세라고 알스퀘어는 전했습니다.

이 권역의 3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3.1%로 2분기보다 0.5%p 올랐습니다.

공실률이 늘어난 반면 지난 3분기 서울 오피스 평당 명목 임대료는 9만 7천 원으로 전분기보다 0.9%p 증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분석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이 2.9%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보다 0.3%p 상승한 건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3분기 연속 증가세라고 알스퀘어는 전했습니다.

3분기에 공실률이 늘어난 건 대형 임차사들이 비용 절감 등 목적으로 사무실을 이전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SK스퀘어의 자회사 11번가는 서울 중구를 벗어나 경기 광명시로 이전을 결정한 걸로 전해집니다.

서울 강남구, 송파구에 사무실을 둔 쿠팡 역시 광진구로 사옥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대기업들의 사무실 이전으로 공실률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은 광화문·시청 권역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권역의 3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3.1%로 2분기보다 0.5%p 올랐습니다.

공실률이 늘어난 반면 지난 3분기 서울 오피스 평당 명목 임대료는 9만 7천 원으로 전분기보다 0.9%p 증가했습니다.

알스퀘어 측은 "경영효율화를 목적으로 본사 이전을 계획하는 임차사들의 임대 전략 변화가 한국 오피스 임대차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 : 노동규, 영상편집 : 원형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