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필수였는데…중국 명물바위, 알고 보니 가짜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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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명한 산 정상에있는 명물 바위가 가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 클릭> 세번째 검색어 '등산하면 꼭 사진 찍던 바위가 가짜'입니다. 오>
등산객들이 해발 944미터 꼭대기에 놓인 커다란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산 정상에 있는 거대 바위는 등산객이라면 누구나 인증 사진을 찍는 명소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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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명한 산 정상에있는 명물 바위가 가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많은 현지인들이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는데요.
<오 클릭> 세번째 검색어 '등산하면 꼭 사진 찍던 바위가 가짜'입니다.
높은 산 정상까지 힘들게 올라갔는데 인증사진 안 찍을 수 없겠죠.
등산객들이 해발 944미터 꼭대기에 놓인 커다란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중국 선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우통산입니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산 정상에 있는 거대 바위는 등산객이라면 누구나 인증 사진을 찍는 명소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바위 옆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텅 빈 바위 안에는 벽돌로 세운 기둥과 쇠 파이프가 설치돼 있었는데, 알고 보니 진짜 바위가 아니라 바위처럼 보이게 인공으로 만든 거였던 겁니다.
사람들은 당연히 진짜 바위인 줄 알았다며 속았다는 반응인데요.
가짜 바위를 만드는 데 사용된 시멘트의 질이 좋지 않고 내부가 텅 비어 있는 상태라서 바위에 올라가 사진 찍던 많은 관광객들이 위험할 수 있었다는 지적도 쏟아졌습니다.
이에 우통산 관리소 측은 바위 모형은 20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당시 우통산을 찾았던 사람들은 인조바위라는 것을 다 알았다며, 속이려던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관리소 측은 바위 수리를 마치는 대로 다시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가짜가 판치는 대륙의 위엄, 역시 명불허전이다" "없으면 대충 만들면 된다는 생각이 그저 놀라울 뿐" "다른 유명 관광지에도 사기가 숨어 있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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