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 모 씨, 200억대 중고차 폰지 사기로 검찰 송치

정승민 기자 2024. 11.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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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 모 씨가 중고차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중고자동차 판매 회사 유 모 대표와 코미디언 이 모 씨 등 일당 40명을 사기 등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고객과 자동차 리스 계약 과정에서 피해자 796명에게 받은 보증금 249억 원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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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코미디언 이 모 씨가 중고차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중고자동차 판매 회사 유 모 대표와 코미디언 이 모 씨 등 일당 40명을 사기 등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고객과 자동차 리스 계약 과정에서 피해자 796명에게 받은 보증금 249억 원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대금의 30~40%를 보증금으로 내면 월 납부액의 절반가량을 지원해주고, 보증금의 70~80%는 계약만료 시 반환하겠다는 조건이 있었으나 이는 신규 고객 보증금으로 기존 고객 원금을 채우는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이라 기소 전 몰수 조치가 어려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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