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이현주 발탁하며 미래 자원과의 동행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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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기존 주축 선수들과 함께 이현주(하노버), 이태석(포항) 등 신예 선수들도 발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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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선수단의 기본적 골격을 유지하는 가운데 새로운 선수들, 미래 자원들도 동행하게 됐다"며 이번 명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현주에 대해 "공간이 없어도 되는 선수"라고 평가하며, 기존 선수 중에는 없는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로 활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영준(전남 드래곤즈)의 선발 제외에 대해서는 "지금이 그의 성장에 좋은 시기라는 판단을 했다"며, 향후 대표팀에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손흥민과의 소통에 대한 질문에는 "유럽 출장을 가서 통화했다. 그의 컨디션을 항상 보호해야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답했다.
이번 명단 발표를 통해 홍 감독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이번 2경기는 10월 경기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확신한다"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다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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