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기어스, 신제품 엠스틱4(Mstick4) 티저 공개 …오는 18일 정식 출시

엠기어스(Mgears)가 엠스틱3(Mstick3) 출시 이후 약 1년 4개월여 만에 자사의 주력 라인업 제품인 ‘엠스틱4(Mstick4)’ 신제품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엠스틱4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18일로, 예약 판매는 11일부터 단 1주일만 진행된다.

전작 엠스틱3(Mstick3)의 예약판매는 2주동안 진행됐으며, 단 3시간 만에 준비된 수량이 완판된 바 있다. 제품의 상세 스펙은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일정에 공개된다.

이번 엠스틱4부터는 기존에는 무선으로만 단독으로 동작하는 BMW 차량도 공식 호환이 가능해져 전세계 모든 브랜드 차량에서 엠스틱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엠기어스는 공식 카페에서 대규모 엠스틱4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 모집은 4일 오후 3시부터 오는 7일 오전 11시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엠스틱4는 차량용 순정 내비게이션의 인테리어를 유지하면서도 화면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모바일 칩셋을 적용하여 전작 대비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어플리케이션 실행 및 멀티태스킹 동작 환경에서 성능이 발휘된다. 고성능∙저전력 설계를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발열 관리 성능을 보인다.

전작 엠스틱3에서 선보여 시장의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자체 프리미엄 음장 효과 시스템인 ‘사운드 스튜디오’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능을 더해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쉬운 핫스팟’ 기능도 사용이 가능하다.

‘쉬운 핫스팟’은 스마트폰 요금제에 포함된 한정적인 핫스팟 테더링 데이터를 소진하지 않고 고객의 요금제에서 제공받는 기본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능으로, 무제한 요금제 사용 고객의 경우 엠스틱을 통한 무제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엠스틱 제품군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평소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Android Auto가 지원되는 모든 차량의 순정 디스플레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주행 중에는 티맵, 카카오네비, 네이버 지도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앱을 차량의 순정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크게 볼 수 있으며, 음성 인식 기능으로 음성 비서 서비스를 통해 스케줄 관리, 목적지 안내, 제품 조작 등을 손을 사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정차 중에는 차량 화면에서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 플레이 등의 다양한 OTT 서비스를 실행하여 차량의 커다란 순정 디스플레이와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으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엠기어스 관계자는 “엠기어스는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중국산 기술력과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는 신제품인 엠스틱4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엠스틱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엠기어스 공식 홈페이지, 카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